고질라 vs 콩 하늘에 구멍이 난 듯 비가 추적추적 오는 4월 3일 주말 오전 오래간만에 영화관에 다녀왔다. 이유는 바로 절찬 상영 중인 고질라 vs 콩을 보기 위해서다! 도착한 영화관에는 한적한 분위기였다. 대기하는 인원도 많이 없고, 예전과 너무 다른 영화관에 모습이 마치 을씨년스러운 분위기를 풍겼다. 코로나 19로 인하여 방역수칙 안내에 따라 입장하였고 영화가 이제 시작됐다. 처음 분위기는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일어나는 콩에 모습. 보금자리였던 스컬아일랜드를 따온 가상공간에서 시작된다. 콩은 갑작스럽게 자기에 고향이 아니라는 듯 소리치기 시작한다. 콩에 단짝 친구며, 유일하게 콩과 소통할 수 있는 아이 '지아' 영화는 이아이가 콩과 왜 친해졌는지, 초반부, 후반부에서도 나오지 않아서 조금 궁금하였다..